명지대학교, 연세대 등 8개 국내 대학과 공동강의 개설

  • 작성일2021.03.09
  • 수정일2021.03.09
  • 작성자 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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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20211학기부터 연세대 등 8개의 국내 대학과 공동강의를 개설했다. 공유협력대학 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동강의 개설을 통해 참여 대학은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자료를 합동 개발하고, 학생들은 질 좋은 강의를 공동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공유협력대학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가 협력하여 4차산업시대의 교육 매체 혁명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사태로 활성화된 온라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재정지원산업 위주로 추진됐던 지난 사업들과 달리, 202011월 명지대를 비롯해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숙명여대, 연세대, 전남대, 충북대, 포항공대 등 9개 대학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더불어 대학 간의 거리를 좁히고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공유협력모델을 구축하는 첫 걸음이기도 하다.

 

1학기에는 9개의 협력 대학 22명의 교수가 교과서 밖의 심리학’, ‘글로벌 위기 시대의 한국과 세계 정치’, ‘폐기물 처리 공학’, ‘자연과학의 융합적 이해’ 4개의 온라인 과목을 공동 개설했으며, 1천 명의 학생이 해당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글로벌 위기 시대의 한국과 세계 정치는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정희옥 교수가 주관하고 4~5개 대학의 교수와 함께 개발운영하는 교과목이다.

 

명지대 대학교육혁신팀 박두홍 팀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온라인이라는 교육 매체에 대응하려고 노력했다이번 공유협력대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9개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유협력대학은 2학기 공동강의 개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상명대, 한동대가 추가 참여하여 협력 대학이 11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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