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사회봉사단이 11월 3일(수) 오후 3시 행정동 5층 강당에서 ‘당명행’ 행사를 진행했다. ‘당명행’은 ‘당신이 있어 명지가 행복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회봉사단이 주관하고 명지사랑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교내 환경 정화와 경비 활동에 힘쓰는 미화원 및 경비원 분들에게 보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명지사랑봉사단 단원 24명은 마음이 담긴 편지와 선물을 53명의 미화원 및 경비원에게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지사랑봉사단의 김규리(경영정보 18) 학우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명지사랑봉사단 단원들은 매주 봉사차 학교를 방문하며 종종 학교을 위해 노력하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의 얼굴을 뵈었는데, 학교를 위해 힘쓰는 분들에게 저희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마음이 담긴 편지를 쓰고 고심 끝에 선물을 골라 전달했는데, 고마움을 표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학교의 여러 봉사 단체들은 ‘당명행’, ‘어버이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교 일에 종사하는 미화원 및 경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