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팀이 10월 7일(목) 2021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격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 전시 센터(Hannover Exhibition Center)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대회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배민진(산디19), 부현주(산디19), 민하은(산디19) 학생은 안구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썬캡 ‘BOXVISOR’을 디자인하여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수상작인 ‘BOXVISOR’는 아프리카에 보내지는 구호박스를 재사용한 디자인으로, 산업디자인전공 이성훈 교수의 ‘지속가능 디자인 수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배민진(산디19) 학생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 자리를 빌려 이성훈 교수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인류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