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8월 30일(화)부터 9월 2일(금) 총 4일간 인문캠퍼스에서 ‘2022년 고교 장애 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명지대 인문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에게 대학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세부 일정으로는 1일 차는 △대학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캠퍼스 투어 △축하공연 등, 2일 차는 △심리검사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 △명지대 재학 장애 학생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3일 차는 △대학 전형 안내 및 모의 면접 △대학 전공별 체험 프로그램 등, 4일 차는 △메타버스 체험 △음악 특강 △상담 프로그램 등이 있었으며, 4일간의 프로그램 종료 후 평가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인문장애학생지원센터 권혁민 계장은 “서울시 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명지대에서만 진행되는 행사이다 보니 장애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라며 “11월에 진행될 두 번째 프로그램 역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양 캠퍼스가 각각 최우수(자연캠)와 우수(인문캠) 대학으로 평가받아 최우수 기관 인증 현판 및 부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명지대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장애 체험 및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꾸준히 개최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