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국내 대학 최초로 “프로세스자동화경영(RPA)”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RPA 융합전공은 경영과 자동화,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분야의 교과목을 실무 중심으로 제공하는 전공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핵심기술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인공지능과 RPA를 결합한 IPA(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국내 대학 최초로 RPA 융합전공을 신설한 명지대학교는 매년 2.8억을 3년 동안 투자하여 RPA 융합전공을 신청한 30명의 학생에게 명지대학교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실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실무교육을 위한 티칭과 코칭,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RPA·IPA 분야의 국내외 선도기업인 Automation Anywhere, UiPath, 그리드원이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RPA·IPA 사업을 추진 중인 다수의 기업들(비에스지원, 아이티아이즈, 투비웨어, 한국스코어링 등)이 명지대 RPA 융합전공 학생들 중에서 RPA 분야의 신입사원 추천을 받길 희망했다. AK아이에스(애경그룹 IT회사)는 RPA 융합전공 학생들의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